[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에서 우수 독립예술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달에는 '국민배우 안성기 특별전'과 시민들의 요청이 많았던 영화 <재춘언니>의 제작자 이수정 감독을 초청해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8월 이달의 상영작 [사진=순천시] 2022.08.03 ojg2340@newspim.com |
'국민배우 안성기 특별전'은 화‧목‧토요일로 13일까지 진행된다. 영화 <하녀> 속 8세 아역시절의 모습부터 최근 건강을 회복한 뒤 출연한 독립 예술영화 <카시오페아>에 이르기 까지 배우의 다양한 모습과 변화를 볼 수 있다.
오는 25일 영화 <재춘언니>가 상영된다.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이수정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는 13년간 이어진 국내 최장 투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콜텍 해고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상영 후 순천대학교 김영남 교수가 모더레이터를 맡아 이수정 감독과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두드림 영화관의 8월 상영 프로그램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상영·제작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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