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 한마음 의료재단 하나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에서 5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9차 평가에서는 전 지표 100점 만점을 받아 도내에서는 대학병원을 제외한 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상위 20%의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청주 하나병원. [사진=하나병원] 2022.08.03 baek3413@newspim.com |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는 머리로 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하는 뇌경색, 뇌출혈 환자들을 대상으로 적시에 급성기 치료를 시행하고 합병증 없이 잘 회복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충분한 전문의료 인력과 시설, 골든타임 내 치료, 합병증 관리, 재활치료 등 뇌졸중 치료와 관련된 다양한 항목을 평가한다.
하나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전문인력 구성여부 ▲Stroke Unit운영여부 ▲뇌영상검사 실시율(1시간이내) ▲정맥내 혈전 용해제 (t-PA) 투여율(60분이내) ▲조기재활 평가율(5일이내)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항응고제 퇴원 처방률 (심방 세동환자) 등 상세평가항목에서 모두 100점 만점을 받았다.
하나병원 뇌혈관센터는 신경과 전문의 3명, 신경외과 전문의 3명, 재활의학과 전문의 2명이 상시 근무하면서 급성기 뇌졸중 치료를 하고 있다.
박중겸 병원장은 "앞으로 최우수등급을 유지하고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의료진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윤희 뇌혈관센터장(재활의학과 전문의)는 "이번 뇌졸중평가는 1등급을 넘어 전 지표 100점 만점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면서 하나병원의 뇌졸중 치료 역량이 매우 우수함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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