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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청소년 전용 전자지갑 '리브포켓' 서비스 강화

기사등록 : 2022-08-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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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의료원과 주거래은행·기부신탁 업무협약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KB국민은행이 청소년 전용 전자지갑인 '리브포켓' 연계 서비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리브포켓은 선불전자지급 수단이다. 만 14세부터 18세 청소년이 주 사용층이다. 본인 명의 휴대폰 인증을 통해 신분증이나 별도 확인 서류없이 리브포켓을 직접 개설할 수 있다. 리브포켓에는 계좌번호 형식 고유번호가 부여돼 본인 명의 계좌가 없어도 금융 거래가 가능하다. 수수료 없이 간편 송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리브포켓을 보유한 청소년은 국민은행이 새롭게 선보인 청소년 전용 실물카드인 '리브 Next 카드'도 이용할 수 있다. 리브 넥스트 카드는 리브포켓과 연결된 선불카드다. 리드 넥스트에서 해당 카드를 등록하면 온라인 가맹점과 편의점, 올리브영 등에서도 가맹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은 리브 넥스트 내 페이(Pay) 기능을 탑재해 리브포켓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결제수단 및 결제채널도 확대했다. 리브 넥스트를 통해 전국 제로페이와 뱅크페이 가맹점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KB국민은행] 2022.08.03 ace@newspim.com

국민은행 관계자는 "독립적인 금융 활동이 어려운 Z세대 고객이 간편하게 금융 생활을 시작하도록 리브포켓 연계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Z세대 고객에게 차별화한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아울러 최근 아주대학교의료원과 주거래은행 및 기부신탁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서 2017년 국민은행은 아주대학교의료원 주거래은행으로 선정됐고 이번에 재협약을 맺었다.

국민은행은 앞으로 아주대의료원 운영자금 관리, 임직원 대상 금융 편의 제공, 아주대의료원 출장소 등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는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 업무협약을 함께 맺었다. 은행 신탁을 활용한 금융 솔류션을 제공하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한국 보건의료의 미래를 책임질 아주대학교의료원에 최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그밖에 자체적으로 지식재산 가치평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식재산 가치평가 결과는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을 기초로 담보대출을 시행하거나 투자 대상 및 규모 등을 결정하는 데 활용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지식재산을 기업 자금조달 수단으로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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