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의 첫 달 탐사선 다누리호의 성공적 발사를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5일 오후 SNS에 올린 글에서 "대한민국 다누리호가 달 탐사를 위한 130여 일의 여정에 성공적으로 돌입했다"라며 "다누리호는 신 자원 강국, 우주경제 시대를 앞당길 대한민국 선발대"라고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2022.07.26 dedanhi@newspim.com |
윤 대통령은 "광활한 우주에서 당당하게 날개를 펼친 다누리호가 전하는 꿈과 희망, 인내의 메시지를 생각한다"라며 "올 연말 우주로부터 다누리호가 보내줄 달의 표정과 BTS의 다이너마이트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다누리호, 우리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는 응원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다누리호는 우리 시간 5시 오전 8시 8분 우주로 발사됐다. 다누리호는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의 우주군 기지 40번 발사대에서 미국의 민간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펠컨 9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
다누리호는 발사 1시간 반인 오전 9시 40분경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다누리호가 올해 말을 목표로 달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한국은 달 탐사선을 보낸 세계 7번째 나라가 된다. 지금까지 달 탐사선을 보낸 나라는 러시아, 미국, 일본, 유럽, 중국, 인도 등 6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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