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 경기 이천시 병원 건물 화재로 숨진 희생자들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진상규명과 재발방지책 마련을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빈소를 다녀왔다"며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고 꼼꼼히 살피고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사진=한덕수 국무총리 페이스북

한 총리는 또 "고인은 20년간 간호사로 근무하며 환자들을 가족처럼 살뜰히 챙겨온 헌신적인 분이라고 들었다"며 "충분히 몸을 피할 수 있었음에도 마지막까지 환자의 손을 놓지 않다 아까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명을 달리한 분들께 삼가 조의를 표하며 부상당한 분들의 쾌유를 빈다"며 "사고 수습과 구조에 애쓴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발생한 화재로 현 간호사 등 5명이 숨지고 42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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