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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 경기도 폭염특보 12일째 찜통더위..."내주 장마 최대 300mm"

기사등록 : 2022-08-0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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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입추인 7일 경기도 전역에 폭염주의보과 폭염경보가 발효돼 찜통더위가 열 이틀째 지속됐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양평, 여주, 안성, 평택, 가평은 폭염경보를 발효했고 다른 지역은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기온은 수원 32도, 용인 31도, 성남 32도, 안양 32도를 보였다. 한낮에는 최고 33~35도까지 치솟는 곳도 있겠다. 또한 습도가 74%로 체감 온도는 2도 더 높게 나타나겠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 광명시에 6월 27일 집중호우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2022.06.28 1141world@newspim.com

덥고 습한 날씨로 불쾌지수 또한 높게 나타나 당분간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오후와 저녁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경기도 내륙 곳곳에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소나기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지역에 따라 5~60mm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다음 주 월요일인 8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 내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특히 8일~9일 사이 경기도에는 비가 100~200㎜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최대 300㎜ 이상의 강수량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경기도와 기상청 관계자는 "다음주부터 내리는 폭우로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등 비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또한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급류 및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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