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구미가 경북의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8일 구미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초청 강연회 자리에서다.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8일 구미시를 방문해 김장호 시장을 비롯 구미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지역 기업인들과 지역현안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사진=구미시]2022.08.08 nulcheon@newspim.com |
원 장관은 이날 구미시를 방문해 "경북의 심장인 구미가 성장해야 국가균형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원 장관은 "구미시에서 제안한 사업을 빠른 시일 내에 검토해 9월 중에 국토교통부 실무진들과 함께 다시 구미를 찾아 중간보고를 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미상공회의소는 이날 '지방이 미래다! 기업투자가 몰리는 대한민국의 구미'의 주제로 원희룡 장관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 지역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이 8일 구미시를 방문한 원희룡 국토부장관에게 지연현안 사업 정부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사진=구미시]2022.08.08 nulcheon@newspim.com |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날 지역의 중요 현안사업 중 하나인 'KTX 구미역 정차' 필요성을 설명하고 "남부내륙철도와 연계한 적극적인 반영"을 요청했다.
또 통합신공항과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통합신공항 대구경북선 『동구미역』신설 ▲'김천JC~낙동JC'중부내륙고속도로 확장 ▲'구미 역후광장 지하주차장' 운영 재개 ▲'국도33호선~5산단~신공항' 국도(지선) 지정 ▲'국도33호선~25호선' 연결 국도(지선) 지정, ▲2023년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2023년 '지능형교통체계(ITS)' 지속 구축 등의 지역 현안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 지원과 협조를 건의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