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가 서울 전역으로 확대 발효됐다.
기상청은 8일 오후 4시 40분을 기해 서울 서북권과 동북권, 경기도(남양주, 구리, 의정부, 고양) 일부 지역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린 8일 오후 서울 은평구 불광천에 물이 불어나고 있다. 2022.08.08 mironj19@newspim.com |
서울 서북권은 은평구, 종로구, 마포구, 서대문구, 중구, 용산구이며 서울 동북권은 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동구, 광진구이다.
앞서 오전 6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서울 동남·서남권에는 낮 12시 50분에 호우경보로 확대됐다.
기상청은 오늘 새벽 4시부터 현재까지 이들 지역에 20~50mm의 비가 내렸으며 10일까지 서울과 경기도에 100~250mm에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 기간동안 총 120~300mm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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