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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물폭탄] 평택‧안성 20건 피해 접수…안성천 동연교 홍수주의보

기사등록 : 2022-08-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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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9일 오전 9시 기준 평택지역 강수량 평균은 91㎜로 이중 서탄면에 206.5㎜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안성의 경우에는 이날 오전 4시부터 평균 30~40㎜ 기록하며 양성면에 가장많은 98.5㎜의 비가 내렸다.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이번 비로 피해를 입은 청북읍 어소리 소재 비닐하우스 현장[사진=독자제공] 2022.08.09 krg0404@newspim.com

이 비로 크고 작은 피해도 발생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 지난 8일 오후부터 9일 오전 9시까지 평택시에 접수된 피해는 총 16건으로 주택침수 6건, 도로침수 5건, 수목 전도 3건 등이 발생했다.

안성도 배수로와 주택 등의 침수 4건이 접수됐으나,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물이 불어나 통행이 금지된 평택시 진위면 향교 앞. 2022.08.09 krg0404@newspim.com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4시50분 안성천 유역인 고덕면 동연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동연교의 홍수주의보 수위는 7.50m, 홍수경보 수위는 8.50m이다. 현재 동연교 수위는 주의보 발령 직전인 오전 4시40분 6.41m에서 점차 상승, 오전 9시 기준 8.15m로 홍수경보 수위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평택호 내수위는 오전 9시 현재 1.38m로 홍수주의보 수위인 3.0m까지 아직 여유가 있다.

기상청은 오는 10일까지 경기도 일대에 100~200mm(많은 곳 3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krg04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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