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오는 11일 오후 7시 웅천 예울마루 앞 야외무대에서 '선소대교' 준공식과 경관조명 점등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기명 시장과 주철현, 김회재 국회의원,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 도‧시의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선소대교 [사진=여수시] 2022.08.09 ojg2340@newspim.com |
총 사업비 713억원이 투입된 '웅천~소호 간 도로개설공사'는 지난 2018년 7월 착공해 4년간의 공사 끝에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길이 1154m의 왕복 4차선 도로로 비대칭 곡선주탑 사장교인 선소대교가 550m, 진입도로가 640m에 이른다.
낭만 밤바다를 수놓을 화려한 야간경관 조명도 불을 밝힌다. 선소대교 양쪽 측면과 65m의 주탑, 26개 케이블에 경관조명이 설치됐다.
'물과 빛의 낭만 밤바다'를 주제로 사계절을 나타내는 녹‧청‧주황‧적색의 아름다운 조명이 바닷물과 어울려 파노라마식으로 연출된다.
매일 일몰 후 정해진 시각에 점등하고 다음날 오전 1시 소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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