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명은 기자 =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피해가 속출하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복귀 지원 재원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9일 오후 6시30분께 경기 과천시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폭우 피해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에서 열린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벤처투자업계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8.03 pangbin@newspim.com |
중기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수도권 소재 전통시장 48곳에서 침수와 누수 피해가 확인됐다.
이 장관은 "(소상공인들이)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이제 다시 시작이라는 각오로 장사를 하고 계셨던 상황인데 이런 재난이 발생해 무척 마음이 아프다"라면서 "지방청장들을 중심으로 현장으로 나가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라"고 지시했다.
이 장관은 또 "재난 상황 극복과 일상으로의 복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원에 필요한 재원 마련에 바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도 앞서 이날 오후 5시30분께 폭우 피해를 입은 서울 동작구 성대전통시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조 차관은 이 자리에서 "수해 상황에서 중기부가 대응했던 모든 수단을 동원해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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