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뉴스핌] 김지나 기자 = 10일 미국 뉴욕 10번가 60번지에 위치한 삼성전자 '갤럭시 체험관'. 벽면 한가득 채운 갤럭시Z폴드4가 동시에 접었다 폈다를 무한 반복하고 있다.
'갤럭시Z폴드4'가 접었다 폈다를 반복하고 있다. [사진=김지나 기자] |
그 옆에는 'The testing never stops(테스트는 계속된다)'란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폴더블폰의 가장 중요한 '힌지(경첩)' 부분에 대한 기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삼성전자가 한 노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모습니다.
삼성전자는 10일 온라인 '삼성 갤럭시 언팩 2022(Samsung Galaxy Unpacked 2022: Unfold Your World)'를 통해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를 전격 공개했다. 이와 함께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 체험형 팝업 스토어인 '갤럭시 체험관' 문도 열었다.
10일부터 31일, 약 3주 동안 운영되는 갤럭시 체험관은 미디어, 파트너사를 포함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폴더블폰의 혁신적인 경험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가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한국 기자들이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김지나 기자] |
체험관 내 각 부스별로 폴드4, 플립4, 워치5 시리즈, 버즈2 프로 등 신제품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갤럭시Z플립4 비스포크 에디션 체험존에선 스스로 색 조합을 해 나만의 갤럭시Z플립4 비스포크 에디션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 폴더블만의 특화 카메라 기능 플렉스캠과 멀티테스킹 기능 체험, 라이프스타일 시나리오가 반영돼 있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체험, BTS 콜라보레이션을 활용한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돼 있다.
'갤럭시Z플립4'가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사진=김지나 기자] |
이밖에 'Galaxy for the planet(지구를 위한 갤럭시)' 룸에 들어가면 삼성전자가 어떤 브랜드 철학을 가지고 지구를 위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지 영상으로 볼 수 있다.
갤럭시 체험관 규모는 뉴욕 약 700평, 런던 약 500평으로 삼성전자 측은 하루 약 2000명 이상 체험관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bc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