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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 가격 ℓ당 1833원…6주 연속 하락

기사등록 : 2022-08-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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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894원 '최고'·대구 1781원 '최저'
경유 가격 ℓ당 42.2원 내린 1927.5원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유류세 추가 인하 영향으로 6주 연속 하락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도 1800원대로 낮아졌고, 가장 저렴한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1700원대까지 떨어졌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5.7원 내린 리터(ℓ)당 1833.2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2.2원 내린 1927.5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 추이 [자료=오피넷] 2022.08.12 fedor01@newspim.com

상표별로는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1808.6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841.2원이었다. 경유 역시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1907.1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937.4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47.7원 하락한 1894.0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0.8원 높은 수준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45.8원 하락한 1780.7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52.5원 낮은 수준이었다.

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상업 원유 재고 증가, 이란 핵합의 복원 협상 진전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부가 7월(오늘)부터 유류세 인하율을 현행 30%에서 37%로 높이기로 했다. 휘발유는 리터당 57원, 경유는 38원, LPG(부탄)은 12원의 추가 인하 효과가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국제유가 고공행진 속 국내 주유비도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데 따른 조치다. 사진은 1일 경기 성남시의 한 주유소. 2022.07.01 pangbin@newspim.com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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