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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7mm 물폭탄' 부여서 트럭 떠내려가 2명 실종

기사등록 : 2022-08-1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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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뉴스핌] 김수진 기자 = 충남 부여에 14일 오전 내린 집중호우로 차량이 물길에 휩쓸려 운전자 등 2명이 실종됐다.

이날 오전 1시 44분께 부여군 은산면 나령리 인근에서 봉고 트럭이 물길에 떠내려가 50대 운전자와 동승자 1명 등 2명이 실종됐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대전 장동에는 281mm가 넘는 비가 내렸다. 사진은 11일 오전 폭우가 쏟아지는 대전 유성구 어은교 인근 유성천 모습. 2022.08.11 nn0416@newspim.com

소방당국이 운전자로부터 "차량이 물에 떠내려갈 것 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하천 다리 밑에서 차량만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날 부여에는 오전 8시 기준 176.7mm의 비가 쏟아졌다. 이밖에도 대전과 충남남부 일부지역에 국지적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충남 청양 182.5mm, 보령 114.7mm, 논산 84.0mm, 예산 77.0mm, 세종 58.0mm, 대전 34.5mm 비가 내렸다.

이번 집중호우로 충남소방본부는 밤사이 2명을 구조했고 안전조치 118건, 배수 지원 26건을 조치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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