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뉴스핌] 김지나 기자 = "갤럭시워치5가 가진 수면 기술은 경쟁사 보다 많이 투자했고, 기술력 측면에서도 앞서 있습니다."
양태종 삼성전자 MX사업부 헬스 개발팀장(부사장)은 15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 갤럭시워치5 기자간담회에서 제품의 킬러콘텐츠가 무엇인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양태종 삼성전자 MX사업부 헬스 개발팀장(부사장)이 15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 갤럭시워치5 기자간담회에서 제품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지난 10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2'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갤럭시워치5'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에는 더 진화한 '삼성바이오액티브센서'가 탑재됐다.
양태종 부사장은 "개개인이 자신에게 맞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드는 것이 건강 관리의 시작이며, 특히 건강한 수면 습관은 개인의 건강과 직결돼 있다"면서 "이를 위해 갤럭시 워치5는 수면 트래킹부터 코칭까지 건강한 수면 습관을 만들기 위한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갤럭시워치5' 시리즈는 수면 깊이에 따라 4단계로 수면의 질을 분석하고, 수면 중 코골이와 산소포화도를 측정해 개인의 수면 상태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갤럭시워치5는 스마트싱즈를 활용해 삼성전자의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편리성을 더욱 높였다.
양태종 부사장은 "삼성의 가전들을 어떻게 하면 잘 연결해 건강 관련해 최적화된 환경을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서 "수면에 들어간 시점에 수면에 최적화된 환경을 만들어주는 기능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개개인이 추구하는 건강의 목적과 방법이 다른데, 삼성전자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서비스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워치5' 시리즈에서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웨어OS(Wear OS)와 헬스 커넥트(Health Connect)를 공동 개발했고, 통합 플랫폼에서 더 많은 사용자가 새로운 서비스와 솔루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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