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현행 중학교 1학년 1·2학기에 운영 중인 자유학년제를 내년 중학교 입학생부터는 1학년 1학기와 3학년 2학기로 변경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자유학년제를 중학교 1학년 1.2학기동안 4개영역 221시간 이상 운영하고 일제식 지필평가는 실시하지 않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중학교 입학생부터 1학년 1학기를 자유학기로, 3학년 2학기를 진료연계학기로 개선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자료=대전시교육청] 2022.08.16 jongwon3454@newspim.com |
이번 변경에 따라 자유학년제를 1학년 1학기와 3학년 2학기에 각각 실시하는 것으로 바뀐다. 1학년 1학기에는 자유학기 활동 4개 영역을 170시간 이상 운영하고 지필평가는 실시하지 않는다. 또 3학년 2학기 진로연계학기에는 고교학점제 이해, 고등학교 생활 이해, 직업 관련 체험 활동 등을 51시간 운영하며 지필평가를 실시한다.
또 고입내신 성적 반영은 1학년 2학기부터 3학년 2학기까지 5개 학기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진로연계학기를 통해 중학교 학생들의 진로탐색 역량을 높이고 학교급 전환 시기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한 정책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선안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을 대비해 지난 5월 대전자유학기(학년)제 개선 방안 설문조사 결과가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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