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특별한 수중 에이징 와인을 선보인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다음달 14일 롯데칠성음료 시그니처 와인으로 선정된 '루이스 마티니 소노마 카운티 까베르네 소비뇽'을 숙성하는 이색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빛이 닿지 않고 온도 변화가 없으며 맛에 악영향을 미치는 진동을 받지 않는 언더워터 와인 에이징 기법에 착안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롯데칠성음료가 기획한 이색 행사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수중 와인에이징' 이벤트 이미지 [사진=롯데월드] |
지난 2010년 북유럽 발트해 바닥에서 170년 전 침몰 선박에 실려 있었던 샴페인 168병이 특유의 풍미와 기포를 그대로 유지한 채 발견된 바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다음달 14일부터 한 달간 아쿠아리움 연어 수조에 와인 에이징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당일에는 언더워터 에이징 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한달 간 숙성한 와인을 10월 '와인 DAY'에 맞춰 10월 14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총 70쌍의 커플을 초청해 시음회를 가질 예정이다. '야놀자' 홈페이지에서 이달 31일까지 커플권 구매자 대상으로 총 70쌍을 추첨한다.
이벤트에 당첨된 커플들은 대한민국 최고 높이 500m에 위치한 서울스카이 123라운지에서 언더워터 에이징한 특별한 '루이스 마티니 소노마 카운티 까베르네 소비뇽' 와인과 롯데 시그니엘 호텔 핑거스낵를 즐기며 빛나는 도시 뷰를 감상하는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외에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공식 SNS 계정 '와인 DAY' 게시물에 이달 21일까지 이벤트에 같이 참여하고 싶은 연인 또는 친구를 댓글과 함께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투썸플레이스 애플망고빙수 쿠폰을 10명에게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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