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는 오는 10월 14일까지 지역 내 안전취약시설물을 대상으로 '2022년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 내 위험 시설물과 다중이용시설 등 총 143곳을 대상으로 각 시설 관리부서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민·관 합동점검 방식으로 실시된다.
대전 동구는 오는 10월 14일까지 지역 내 안전취약시설물을 대상으로 '2022년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대전 동구] 2022.08.17 jongwon3454@newspim.com |
특히 구는 최근 재해 발생 분야인 연면적 5000㎡ 이상 대형공사장을 일제 점검하고 공사장, 전통시장, 유해화학물질사업장 등을 중점 점검 분야로 선정했다. 소교량, 급경사지 등은 우기를 대비해 지난 5~6월 사전점검을 마쳤다.
구는 ▲시설물의 구조적 안정성 ▲안전관리실태 ▲안전점검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 또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 보수·보강 및 강제대피 조치 등 긴급안전조치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잠재적인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제거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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