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17일 오후 9시까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가 17만 명을 넘겼다. 이런 추세라면 이틀 연속 18만명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7만1807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신규 확진자 수가 18주 만에 18만 명대로 집계된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만803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4명 줄어 469명을 기록했다. 2022.08.17 mironj19@newspim.com |
전날 동시간대 17만5281명보다는 3474명 줄었으나 자정까지 이틀 연속 18만 명을 넘길 것으로 예측된다. 일주일 전인 10일 동시간대(13만1329명)보다는 4만478명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4만2366명, 서울 2만8357명, 인천 9160명으로 수도권에서 7만9883명(46.5%)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9만1924명(53.5%)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외 지역에서는 ▲경남 1만1631명 ▲경북 1만82명 ▲대구 9613명 ▲충남 8111명 ▲전북 6987명 ▲광주 6680명 ▲충북 6304명 ▲대전 6070명 ▲부산 5714명 ▲강원 5642명 ▲전남 7591명 ▲울산 4212명 ▲제주 1871명 ▲세종 1416명 등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확진자 규모는 18만803명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다이자 126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