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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英 인플레·유로존 경제 성장률 하향 일제히 하락

기사등록 : 2022-08-18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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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17일(현지시간) 일제히 급락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4포인트(0.91%) 하락한 439.03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포인트 283.41(2.04%) 급락한 1만3626.71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64.26포인트(0.97%) 내린 6528.32,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0.31포인트(0.27%) 빠진 7515.75로 집계됐다.

[니스 로이터=뉴스핌] 고인원 기자= 프랑스 니스의 한 지역 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모습, 2022.07.01 koinwon@newspim.com

영국 7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10.1% 오르며 40년 내 최고치를 경신했다. 영국의 치솟는 물가는 다른 유럽 지역까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같은 상승은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보류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 때문이다. 

또 지난 2분기 유로존 경제는 전 분기 대비 성장세가 강화했다. 다만 성장세는 당초 발표된 예비치보다 소폭 완만한 것으로 하향 수정됐다.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계절조정 기준 2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전분기 대비 0.6%, 전년 동기 대비로는 3.9% 증가한 것으로 예상됐다고 발표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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