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광복절 이후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9933명이 발생해 일확진자가 1만명선에 육박하면서 가파른 급증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재유행 이후 대구에서 일확진자가 1만명선에 육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시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사진=뉴스핌DB] 2022.08.18 nulcheon@newspim.com |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해외유입 19명을 포함해 9933명이 추가 확진됐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전체의 26.0%를 차지해 강세를 보였으며, 30대가 15.2%, 50대가 13.7%를 보이며 뒤를 이었다.
밤새 확진환자 2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318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대구지역의 백신 4차 접종률은 10.1%로 전국 평균 4차 접종률 13.1%에 비해 3.0%P 낮게 나타났다.
대구 소재 의료기관 중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51.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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