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삼성전자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드럼세탁기 유리문 깨짐' 사고와 관련, 문제가 된 세탁기 모델에 대해 무상으로 도어 교환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2.04.07 pangbin@newspim.com |
이날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서비스 공식 홈페이지에 이같은 안내문을 공지했다.
삼성전자는 안내문에서 "최근 드럼세탁기 일부 모델의 도어 강화유리가 접착 불량 등으로 이탈하는 사례가 발생했다"며 "해당 모델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하고, 삼성전자서비스를 통해 무상 도어 교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분들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객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무상 서비스 대상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국내에서 생산된 드럼세탁기 제품으로, 해당 모델명은 'WF24A95***'(WF24A9500KV 제외), 'WF24B96***', 'WF25B96***' 등이다. 모델명은 제품 전면에 부착된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라벨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소비자원은 세탁기 유리문 사고와 관련해 삼성전자 측에 사실관계를 확인하면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한국소비자원,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이런 조치 방안을 사전에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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