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KINDEX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와 'KINDEX 단기채권알파액티브 ETF'를 상장한다고 19일 밝혔다.
'KINDEX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ETF'는 미국 단기 국채와 미국달러 표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국 국채 투자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은행 등 신용등급이 높은 기업의 채권에 투자해 미국 국채 대비 높은 이자 수익을 추구한다. 평균 듀레이션(채권 원금 회수 기간)은 1년 내외로 금리 변화에 따른 변동성을 최소화한다.
증권사 크레딧 애널리스트 경력 5년 포함 총 10여년간 채권을 조사·연구·운용한 최은영 해외FI운용부 책임이 운용한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KINDEX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와 'KINDEX 단기채권알파액티브 ETF'를 상장한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2022.08.19 yunyun@newspim.com |
블룸버그가 산출하는 '블룸버그 숏텀 트레져리 토탈 리턴 인덱스'(Bloomberg Short-term Treasury Total Return Index)를 비교지수로 한다. 이 ETF는 비교지수 성과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해 ▲초단기 국채 간 상대가치 분석을 통한 최적의 종목 ▲USD 크레딧 채권 시장에서 펀더멘털 대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저평가 종목을 선별 투자한다. 상황에 따라 단기 ETF도 전략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KINDEX 단기채권알파액티브 ETF'는 평균 잔존만기 6개월~1년 내외의 국내 단기채권에 투자해 안정적 이자수익 확보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KIS채권평가가 산출하는 'KIS 단기채권알파AA- 이상 총수익지수'를 비교지수로 한다. 신용등급 AA-이상, 잔존만기 3개월~1년, 발행잔액 500억 이상을 충족하는 국채, 지방채, 특수채, 통안채, 은행채, 기타금융채, 회사채 총 1120 종목에 투자한다. 시장 상황에 따른 액티브 운용 전략 구사로 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할 계획이다
'한국투자 e단기채ESG펀드'의 운용역이자 현재 4000억원 가량의 자금을 운용하는 김동주 FI운용1부 부장이 이 ETF의 운용을 맡는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단기채권은 상대적으로 금리민감도가 낮아 최근 같은 급격한 금리 변동기에도 안정적으로 이자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며 "개인투자자에게 채권 투자는 주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 단기채권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ETF들이 유용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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