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21일 계족산 숲속음악회장에서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이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인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대전사랑 장학금 7996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2019년부터 시작해 2028년까지 10년간 대전 지역 일반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이제우린' 소주 한 병당 5원씩을 적립해 지역인재육성 장학사업에 기탁하기로 하고 세 번째로 전달된 장학금이었다.
대전시는 21일 계족산 숲속음악회장에서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이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인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대전사랑 장학금 7996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08.21 gyun507@newspim.com |
이번에 기탁된 기부금은 대전시 장학재단 2345만 원, 5개 구청에 각 1130만 원씩 5647만 원 등 총 7996만 원이다.
조웅래 회장은 "매출하락으로 장학금 액수가 줄어 아쉽지만 그간 사회공헌활동의 진정성에 신뢰를 보내주시고 '이제우린' 소주를 애용해 주시는 지역민들이 있어 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들께서 지역기업을 사랑해 주시는 만큼 우리 자녀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오고 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맥키스컴퍼니가 잘 보여주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대전사랑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리고 지역인재 육성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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