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민 누구에게나 열린 시민종합교양대학, 서울시민대학(이하 시민대학)이 오는 29일부터 2022년 하반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민대학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평생학습 배움터로 본부 캠퍼스, 동남권 캠퍼스와 은평학습장, 서소문학습장을 운영하며, 서울소재 30개 대학 및 기업‧대사관과도 연계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울시민대학 하반기 교육과정 안내 [자료=서울시] |
올 하반기에는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필요한 미래 진로 설계와 자격과정 등의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미래 탐색 ▲업스킬&리스킬 ▲지식충전 ▲서울학 4개 분야로 구분해 총 255개의 강좌가 열린다.
각 캠퍼스 및 학습장에서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미래 일자리 탐색부터 실무교육, 자기계발에 유용한 각종 지식 강좌가 열린다. 특히, 동남권 캠퍼스에서는 직무향상과 직무전환을 위한 강좌 비중을 확대해 티(tea)소믈리에‧플랜테리어‧전통놀이지도사‧3D프린팅펜지도사‧스마트팜수경 재배관리사 등의 다양한 자격 과정도 무료로 운영한다.
시민대학이 운영하는 캠퍼스 외에 서울소재 30개 대학에서도 시민대학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대학연계 시민대학' 프로그램으로 각 대학별로 특화된 과학기술, 지역문화, 철학사상 등의 강좌가 마련돼 있다.
아울러 시민대학은 운영 중인 명예시민학위제의 시민학사 및 석사를 취득한 학습자들을 위한 예비시민박사과정을 올 하반기에 처음 운영한다. 박사과정에 입문하기 위해 필요한 '연구기초와 윤리', '연구 실천 워크숍' 교육을 제공한다.
시민대학 하반기 교육과정의 1차 개강은 오는 9월 19일부터, 2차 개강은 오는 11월 1일부터다. 수강료는 강좌별 1~3만원으로 상이하며 특강과 일부 강좌는 무료로 운영한다.
서울시민대학의 하반기 교육과정 수강신청은 오는 29일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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