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오는 29일부터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급 금액은 1인당 30만원으로 내달 2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를 시행한다.
여수시 청사 [사진=여수시] 2021.07.30 ojg2340@newspim.com |
지난달 1일 기준 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과 시에 체류지를 둔 영주권자 또는 결혼이민자로 28만여 명에게 총 842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즉시 선불카드 또는 여수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선불카드의 경우 사용 전 카드사 홈페이지, 영업점, 고객센터 등에 등록하면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지역 소비촉진과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해 여수지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대형마트와 유흥업소,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선불카드의 경우 2023년 6월 30일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니 유의해야 한다.
정기명 시장은 "그동안 우리 시도 코로나19로 몇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이번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이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일상회복으로 가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전에 최대한 빠르게 사용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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