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롯데백화점과 함께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중소기업중앙회-롯데백화점 공예품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상생으로 예술을 빚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판매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공예업체의 판로 지원과 우리 전통 공예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한 중기중앙회와 롯데백화점 간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판매전은 전국 7개 공예협동조합 소속 43개 업체가 총 217개 품목으로 참여 예정이며,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공예품 제조업체와 유명 작가의 고급․생활도자기와 장식․공예소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강원도공예협동조합에서 다담(칠보 장식소품, 작가 박태혜)을 포함한 18점, 경남공예협동조합에서 백자청화모란문 달항아리(고급 도자기, 작가 허일)을 포함한 38점, 고양시공예사업협동조합에서 어보함(옻칠 공예소품, 작가 박성규)을 포함한 23점,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에서 흑자주기 세트(생활 공예용품, 작가 우상욱)을 포함한 54점, 대전공예협동조합에서 행복만들기(고급 도자기, 작가 길순정)을 포함한 30점, 전북공예협동조합에서 전주 2층 문갑장(가구 공예제품, 작가 소병진)을 포함한 46점, 충남공예협동조합에서 대지의 빛(점토 조형물, 작가 채수용)을 포함한 8점을 출품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예업계에 이번 판매전은 백화점이라는 새로운 판로 개척의 출발점이자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중앙회는 유통 대기업과 중소상공인이 상생협력의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활용 가능한 모든 채널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중앙회 건물 [사진=중기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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