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24일 내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를 연다.
이날 오전 7시 30분 국회에서 열리는 당정협의회에서 당정은 지출 구조조정을 통한 재정 여력 확보를 논의하고 재정건전성을 통한 사회적 약자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2 세제개편안 당정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2.07.18 kilroy023@newspim.com |
이날 당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이철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양금희 원내대변인이 자리한다. 정부에서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 김완섭 예산실장 등이 참석한다.
앞서 정부는 내년도 예산 편성 방안을 '내년 본예산 총지출 규모를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올해 지출보다 줄이는 방향'이라고 제시한 바 있다.
추 부총리는 지난 18일 열린 재정준칙 컨퍼런스에서 "내년도 본예산은 올해 추경을 포함한 규모보다 대폭 낮은 수준으로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 재정운용에 있어서도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과 함께 재정 사업 성과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보다 앞선 15일 윤석열 대통령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경제의 국제 신인도를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가 재정이 튼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공적 부문의 긴축과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을 최대한 건전하게 운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확보된 재정 여력은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데 쓰겠다"고 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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