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만9339명 발생했다. 유행세가 주춤해진 반면 확진자 규모를 뒤늦게 따라가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급속도로 늘고 있다.
신규 확진은 전일(15만258명)보다 1만919명 감소했고 지난주 수요일(18만803명) 대비로는 4만1464명 줄어든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13만933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3만888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56명을 나타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6만190명(43.3%), 비수도권에서 7만8693명(56.7%)이 발생했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2258만8640명, 해외유입은 5만6160명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73명으로 전날보다 86명 증가했다. 이번 유행 들어 가장 많은 규모로, 위중증 환자 중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60세 이상은 493명(86.0%)이다.
사망자는 63명으로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만6224명(치명률 0.12)이 됐다.
재택치료자는 69만5214명이다.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44.9%다. 보유병상 1841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1014개 남았다. 준·중환자를 치료하는 병상 가동률은 58.1%로 3200개 중 1342개가 사용 가능하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43.9%가 찬 상태로 2347개 중 1317개가 비었다.
[자료=질병관리청] 2022.08.24 kh9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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