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오는 2024년 개관을 목표로 조성 중인 '여수시립박물관'의 전시·연구 자료로 활용할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9월 23일까지다. 서류 접수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 구입 대상은 조선 수군 자료와 전라좌수영 및 여수지역 향토사 자료 등이다.
이충무공 전서 [사진=여수시] 2022.08.24 ojg2340@newspim.com |
유물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자와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는 시 홈페이지에서 매도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접수하면 된다.
시는 올해 2월에도 공개 구입을 진행해 '거문도 김상윤 일가자료'를 비롯한 548점의 유물을 구입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의 역사와 삶이 담긴 박물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유물 수집에 뜻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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