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민선8기 역점 시책인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 총력을 쏟기위해 국가산단 추진단을 발족하는 등 전 행정력을 투입한다.
24일 울진군에 따르면 이번 국가산단 추진단 발족은 지난 8월 9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신규 국가산단후보지 선정 연구용역 추진에 따른 후속 대응조치다.
경북 울진군청사 전경[사진=울진군] 2022.08.24 nulcheon@newspim.com |
신규 국가산단후보지 선정은 새정부 지역 정책공약에 반영된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대상으로 올해 11월까지 평가를 거쳐 12월 최종 선정, 발표된다.
울진군은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로 평가대상에 올라가 있다.
울진군은 현재 제안서 제출 등 대응을 위해 경북도와 공동으로 연구용역을 준비하고 있다.
또 예타 신청 예정인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한수원, 현대ENG, 효성 등 대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관련 소부장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의향서를 받을 계획이다.
입주 수요 및 타당성 확보위해 이미 시행 중인 '울진군 전기요금 지원사업'에 국가산단 특례조항을 넣어 입주기업에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원자력 수소 특화단지 지정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국가산단이 유치되면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확충과, 인구유입, 일자리 창출로 비약적인 지역발전이 가능해진다"며 "지역 백년대계를 위해 국가산단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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