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이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3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내년에 총 사업비 47억원을 투입해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태양광 [사진=곡성군] 2022.08.25 ojg2340@newspim.com |
곡성읍권과 석곡권역 5개면 일원에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렵고 취약 계층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택과 건물, 축사 등 330여 개소가 대상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고 있다. 주택‧공공,상업(산업) 건물 등 지원 대상이 혼재돼 있는 특정 지역에 1종 이상의 신재생 에너지원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처음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곡성읍과 오곡면 일원 414개소에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옥과권역 5개면 377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친환경 에너지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서 에너지 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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