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현대중공업은 현대미포조선과 함께 현대중공업그룹 5기 기술연수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통합 모집으로 상호 기술 교육진 및 교육 인프라를 공유하며, 더 체계적인 현장 맞춤형 지도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현대중공업그룹 5기 기술연수생 모집에 나섰다. [사진=현대중공업그룹 제공] |
연수생 모집군은 ▲선체 조립(용접·취부) ▲선박 배관 ▲선박 도장 ▲기계 설치 ▲전기 설치 ▲신호수 등이다. 총 23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학력·연령·성별·병역 제한은 없다.
수료생에겐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우수 협력사로 취업을 알선해주며, 현대중공업그룹 생산기술직 지원 시 우대 채용한다. 울산 외 거주자, 울주군 거주자에겐 조·중·석식 포함 기숙사가 제공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조선업 구인난 규모는 8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기술연수생을 양성하는 동시에,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올해 상반기 생산 기술직 채용을 재개함으로써 인력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연수생 지원 희망자는 오는 9월 14일까지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