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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교통사고 보험사기 연루 보험사 전직 직원 잡혀

기사등록 : 2022-08-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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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대전에서 보험금을 허위 청구한 대형 보험사 전직 직원이 붙잡혔다.

28일 대전경찰청은 대물피해복구업체를 운영하며 B 보험사와 계약을 맺고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보험금을 허위(과다)청구해 약 13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B 보험사 전직 직원 A씨를 수사 후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2022.08.28 gyun507@newspim.com

A씨는 국내 대형 B보험사에서 장기 재직하고 퇴직 후 B 보험사와 대전 일원에서 발생하는 대물피해복구업무 계약을 맺었다. A씨는 업무상 알게 된 보험처리 과정 허점을 이용해 보험금 청구서에 첨부되는 서류들을 위조하는 방법으로 실제 사고금액보다 보험금을 과다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경찰청은 "'악성사기 척결'에 맞춰 앞으로도 불특정 다수의 국민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유발하는 교통사고 보험사기 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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