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024년까지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구역을 1000곳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시 전역에 걸쳐 공공와이파이 약 600개소를 운영 중이다. 올해 말까지 700개, 2023년 900개에 이어 2024년까지 총 1000개를 목표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공원에 설치된 '공공와이파이' [사진=순천시] 2022.08.29 ojg2340@newspim.com |
시내버스와 정류장, 공원, 관광지, 관공서 등 모든 공공장소에 추가 설치된다.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시민들의 수요가 예상되는 장소도 신규 포함할 계획이다.
올해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방문객을 위해 공영주차장을 비롯한 교통시설과 관광편의시설 등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있다.
접속하려면 우선 스마트폰의 Wi-Fi 기능을 켜고 주변 Wi-Fi 신호를 검색해 'Suncheon WiFi Free'또는 'Public WiFi Free'를 선택한 후 연결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의 이용이 예상되는 장소를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발굴해 공공와이파이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와이파이의 차별화와 홍보를 위해 '온누리 와이파이'로 명명하고 특허출원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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