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29일 '추석 명절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기명 시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코로나19 특별방역 및 교통, 생활폐기물, 응급의료와 물가 안정까지 강도 높은 주문들이 이어졌다.
추석 명절 종합대책 보고회 [사진=여수시] 2022.08.29 ojg2340@newspim.com |
시는 연휴가 시작되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재난‧재해와 도로‧교통, 생활민원, 보건‧진료, 관광분야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6개 분야에 대책반을 구성해 4일간 총 344명의 인원을 투입한다.
관광 주요지점에는 교통소통대책반을 운영하고 생활폐기물 처리대책 종합상황실도 비상 체계에 들어가며, 당직‧응급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세대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민생 안정을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추석 성수품 16개 품목과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물가 인상이 예상되는 주요 품목과 업종에 대해 물가를 집중 관리한다.
뿐만 아니라 시가 발주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체불임금 신고 센터를 운영해 명절 전 임금 지급도 유도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대책본부 상황반도 운영한다. 4개부서가 상황반을 꾸려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추석 연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기명 시장은 "고생스럽겠지만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사건사고에 즉각 대응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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