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전 직원을 포함한 50억원 이상의 공사장 관리자와 도급·용역·위탁시설 종사자 등 90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 재해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김명수 한양대학교 안전공학 겸임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교육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2차례 진행했다.

중대재해예방과 대응역량 강화교육 [사진=보성군] 2022.08.30 ojg2340@newspim.com

김명수 강사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정의 및 적용범위 ▲사업장 재해유형 및 예방대책 안내 ▲안전·보건 확보 의무사항 ▲사후적 제재와 예방 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또한 보성군 중대 재해 예방업무의 추진 방향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강의가 끝난 후 질의 응답시간도 마련했다.

김철우 군수는 "오늘 교육을 통해 각 사업장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세심한 관리에 더욱 힘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군민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보호를 위해 사업장별 안전보건 확보 의무 관리·이행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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