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연휴 동안 생활쓰레기 당일 수거 처리 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명절 음식과 선물 포장 등으로 평소보다 많은 쓰레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연휴인 9일부터 12일까지 쓰레기 수거 및 처리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연휴 동안 생활쓰레기 당일 수거 처리 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2022.08.30 mmspress@newspim.com |
도는 쓰레기 전량 당일 수거를 원칙으로 청소차량 운행횟수를 늘리고 수거시간도 특히 추석 당일에는 전날 22시부터 당일 7시까지 확대·조정한다.
또한 양 행정시와 합동으로 생활쓰레기 처리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읍면동과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쓰레기 관련 생활민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특히 클린하우스 내 쓰레기 불법배출을 막기 위해 단속반을 운영하고, 도로변과 공한지 등지의 쓰레기 무단투기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환경오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전과 연휴 중으로 단계별로 구분하고 특별 감시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연휴기간 중 환경신문고(128번)도 상시 운영한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생활쓰레기로 인한 도민 불편을 최대한 줄이고, 제주를 찾는 누구나 깨끗한 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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