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대통령실 청와대 관리·활용 자문단(이하 관리단)이 논란이 되고 있는 청와대 관리 활용의 기본 기조를 역사성과 상징성·정체성을 존중하는 적합한 활용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31일 4차 회의를 열고 청와대 관리활용의 기본 기조를 ▲과거~현재~미래의 청와대 역사성과 상징성을 기본으로 한다 ▲74년의 대한민국 성장 중심으로의 청와대 역할 및 정체성을 존중한다 ▲청와대 품격과 정체성에 맞는 적합한 활용 방안을 강구한다로 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대통령실 청와대관리활용 자문단 4차 회의 [사진=대통령실 청와대관리활용 자문단] 2022.08.31 dedanhi@newspim.com |
자문단은 이같은 기조를 바탕으로 연내 청와대 관리·활용 로드맵을 수립하여 밝힐 예정이다. 최근 청와대에서 진행된 패션 잡지 화보 촬영 논란에 대해 비판이 이어지면서 청와대 활용을 둘러싼 잡음이 이어졌다.
이배용 단장은 "역사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함께 가야 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에 있던 청와대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인정하고 미래 세대가 자긍심을 느끼고 올바른 가치를 담아내는 미래공간으로 조성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7월 출범한 대통령실 '청와대 관리·활용자문단'은 7월 28일 1차 회의, 8월 2일 현장 시찰, 8월 8일 2차 회의, 8월 22일 3차 회의를 개최했으며 향후 로드맵 구체화, 국민 의견 수렴, 청와대 권역 연계 관련 관계 기관 협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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