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회사무처는 31일 유익한 국회정보를 국민·언론에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정기회 개회일인 오는 9월1일부터 '오늘의 국회'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오늘의 국회'는 매일 일 단위 국회일정 정보를 요약·정리, 9월 1일부터 국회출입기자단 전체에게 매일 아침 SMS로 전달하는 서비스다. 첫 1개월간 시범 배포한 뒤 10월1일부터는 국민과 언론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플러스로 서비스를 전환할 예정이다.
국회의 다양한 일정 정보를 PC 등 데스크톱 홈페이지에 접속해 일일이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일하는 국회'의 움직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10월 1일부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자유롭게 구독 할 수 있는 '오늘의 국회' 예시 화면. [사진=국회사무처 제공] 2022.08.31 parksj@newspim.com |
10월1일부터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가 되면 누구나 자유롭게 구독 할 수 있으며, 필요하지 않을 경우 수신 해지도 가능하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검색란에 '국회사무처'를 검색하면 된다.
또 '오늘의 국회' 서비스는 국회의장단, 본회의, 상임위, 의원실세미나, 국회사무처,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국회도서관, 국회미래연구원, 문화행사 등 카테고리별 당일의 일정을 일목요연하게 제공한다.
전일 또는 익일 일정은 포함되지 않지만, 이는 국회 주간 정례브리핑을 통해서 파악할 수 있다. 총 10개의 주요 항목 가운데 특별한 일정이나 뉴스가 없는 부문은 당일에 한해 해당 카테고리는 생략된다.
'30초내에, 빠르게 보는 일하는 국회'를 콘셉트로 짧고 간결하게 정리한 일정 콘텐츠로 주말 및 공휴일 제외한 주중에 한해 서비스한다. 추후 '오늘의 국회' 서비스에 대한 피드백과 뉴스제공을 위한 인력채용 등 준비 과정을 거쳐, 국회에서 일어나는 각종 뉴스들을 취재·편집하여 '오늘의 국회' 내 '국회 뉴스'코너에 추가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취임 후 "국회의원의 모든 활동 결과물을 국민이 한눈에 볼 수 있어야 한다"는 대국민 소통 강화에 대한 강한 소신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이광재 사무총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국회의 주요 활동이 국민과 언론에 노출되고 상호작용을 미치게 해야 한다"는 발언의 연장선상이다.
정환철 국회사무처 공보기획관은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맞춰 정확하고 유익한 국회일정 정보를 언론과 국민 개개인의 손에 직접 배달해 드리는 국회정보 배달 서비스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지난달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본회의에 여야 의원들이 참석하고 있다. 2022.07.04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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