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31일 "지금의 위기를 잘 극복한다면 G7 국가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전국 단위 대규모 세일 행사인 '7일간의 동행축제' 전야제 축사에서 물가 상승세와 폭우 피해 등을 언급하며 이 같이 밝혔다.
[고양=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31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2)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2.08.31 mironj19@newspim.com |
한 총리는 "정부는 민생경제 살리기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면서 "경제정책의 기조를 철저하게 민간·시장·서민 중심으로 전환하고 민간 스스로 혁신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가 예로 든 정부의 노력으로는 법인세·유류세 인하, 부동산 세제 개편, 금융취약자들의 채무부담 완화 등이 있다.
그는 또 "공공부문의 긴축과 지출구조를 조정해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정부부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면서 "이렇게 마련한 소중한 재정이 온전히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데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7일간의 동행축제'에는 온라인몰과 대형마트, 백화점, 전통시장 등 1900여개의 유통채널을 포함해 6000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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