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포스코홀딩스가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 첫 기업시민보고서를 선보인다.
포스코홀딩스는 '2021 포스코홀딩스 기업시민보고서'를 전날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기업시민사회 보고서 표지. [사진=포스코] |
그룹 차원의 ESG(환경·책임·투명경영) 전략과 정책, 성과는 물론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에너지 등 주요 8개 사업회사의 ESG 현황이 담겼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포스코홀딩스는 기업시민 경영w,이념을 바탕으로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Green Tomorrow, With POSCO'를 그룹의 새로운 비전 슬로건이자 ESG 비전으로 수립했다.
친환경 철강, 이차전지소재, 수소사업 등 친환경 미래사회의 완성을 주도하는 사업 정체성 변화(=Green Tomorrow)와 기업시민(=With POSCO)의 의미를 담고 있다.
포스코그룹의 2030 성장 비전도 기술했다. 지주회사 전환 배경을 시작으로 사업회사별 경영 현황과 지주회사의 역할, 그룹 성장비전과 목표를 담았다.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완성, 신(新)모빌리티 견인, 그린에너지 선도, 미래주거 실현과 글로벌 식량자원 확보 등 각 사업회사들이 실행하고 있는 사업 전략이 그룹 차원에서 어떤 시너지를 내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포스코그룹이 당면한 ESG 이슈 선정시, 환경·사회적 영향뿐만 아니라 재무적 영향을 함께 고려한 '이중 중요성 평가'를 처음 도입·분석했다.
지난 5월 국내 비금융권 기업 중 최초로 TNFD(자연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에 가입하고, 이와 함께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성과도 공개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변화의 흐름을 선제적으로 포착하고, 혁명적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2022년 3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 리얼밸류 경영을 위한 구조적 토대를 완성했다"라며 "지난 반세기 동안 이뤄낸 철강사업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저탄소 순환경제 시대의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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