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익산문화관광재단과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가 오는 21일까지 '백조왕자 백제공주' 한복패션쇼 모델 선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대학교에 따르면 '백조왕자 백제공주'는 한복 일러스트레이터 '흑요석'으로 활동하는 우나영 작가(한국복식과학학과 21학번)가 디즈니 한복 동화 '백조 왕자'와 '미륵사지 사리장엄구 봉영기에 등장한 사택왕후'를 백제 공주로 콜라보해 고대 복식의 아름다움과 백제문화의 소환을 위해 기획됐다.
백조왕자 백제공주 한복패션쇼 모델 선발 모집 포스터. [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2022.09.01 1141world@newspim.com |
이번 한복 패션쇼의 총괄 디렉터는 원광디지털대학교 김혜순 초빙교수(김혜순한복 대표)가 맡았다.
참가 자격은 한복패션쇼 모델을 원하는 성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남성 180cm, 여성 170cm 이상의 신장, 전라북도 내 도민, 외국인은 우대조건에 해당한다. 모집인원은 총 60명이다.
신청은 네이버 폼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며, 면접은 이달 25일 익산문화관광재단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심사는 전문가 3인의 합의로 진행되며 서류에서는 참가 희망자의 사진과 참여의도, 면접에서는 한복패션쇼에 적합한 워킹, 포즈, 표정, 착용 자태를 심사한다. 최종 심사결과는 이달 27일에 개별적으로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자는 오는 10월 22일 유네스코 백제역사유적지구인 미륵사지에서 백제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기 위한 패션쇼 행사에 참여한다. 선정자는 당일 오전에 진행되는 리허설에 필참해야 한다.
'백조왕자 백제공주' 한복패션쇼 모델 선발 관련 문의는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 학생회 또는 한국복식과학학과 사무실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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