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SK온은 최고운영책임자(COO·Chief Operating Officer) 직책을 신설하고 진교원 SK하이닉스 사장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진교원 COO [사진=SK온]

진 COO는 SK하이닉스 개발제조총괄 사장을 역임했다. 정통 엔지니어 출신으로 지난달 31일까지 SK하이닉스에서 근무하며 반도체 생산 전반을 책임졌다. 마케팅·기획 등 사업 전반에서 다양한 경험도 갖췄다.

SK온은 부서 간 협업 효율을 높이고 고객사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COO 직책을 신설했다.

COO 산하에 마케팅, 글로벌 생산기술, 글로벌 제조, 연구원, 구매, 차세대 배터리 등 주요 사업 부서를 배치했다. 생산과 공급을 최적화해 고객사의 눈높이를 맞추겠다는 전략이다.

진교원 COO는 "최고의 배터리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