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8월 내수 3950대, 수출 7672대로 전년 동기 대비 31.4% 증가한 총 1만1622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8월 내수 시장에서 중형 세단 SM6는 전년 동기 대비 157.7% 증가한 433대로 네 달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의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2022년형 XM3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
SM6는 가성비를 갖춘 LE 트림이 267대로 SM6 전체 판매량의 약 62%를 차지하며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쿠페형 SUV XM3는 전년 동기보다 17% 증가한 1303대가 판매됐다. XM3는 소비자들의 고급 사양 선호도가 특히 두드러졌다.
8월 XM3 RE 트림 이상 고급 사양 판매 대수는 1158대로 전체 판매의 89%로 나타났다. 엔진 타입으로는 부드럽고 실용적인 1.6 GTe 모델이 1029대로 79% 판매 점유를 보였다.
중형 SUV QM6는 8월 한 달간 2196대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차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특허 받은 LPG 도넛 탱크 마운팅 시스템으로 공간 활용성과 탑승객 안전을 모두 확보한 QM6 LPe 모델이 전체 판매의 약 75%인 1650대를 차지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중형 상용차인 마스터가 18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8월 수출은 전년 대비 80.9% 증가한 7672대가 선적됐다.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는 총 수출 대수 5968대 중 올 가을 국내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3602대로 60%를 차지했다.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도 1600대 선적되며 전년 동기 대비 144.6% 판매량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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