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는 오는 14일까지 순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주민 맞춤형 치안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온라인과 대면 등을 통해 진행된다. 온라인 조사 참여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층은 각 마을대표 이·통장의 대면을 통해 진행된다.
범죄예방 설문조사 [사진=순천경찰서] 2022.09.01 ojg2340@newspim.com |
설문은 총 10개 문항으로 ▲성별 ▲연령대 ▲거주환경 ▲범죄 불안요소 ▲필요 방범시설물 등 기초자료 조사와 주민들이 직접적으로 원하는 범죄예방활동과 범죄 취약 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 등도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치안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방범시설물과 체감 범죄취약지 등을 파악해 CCTV·보안등 등 시설물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범죄예방 활동 의견을 취합해 향후 예방정책을 수립하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중호 서장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치안활동 계획부터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치안정책 추진을 통해 시민의 안전 확보를 넘어 안심하는 순천경찰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