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종합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과 전문가 자문위원, 행정안전부와 전남도, 시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종합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사진=여수시] 2022.09.01 ojg2340@newspim.com |
박람회의 개최 방향과 행사장 배치, 교통대책, 과업 추진계획 등 착수보고에 대한 참석자의 자문의견 제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승인된 '섬박람회 기본계획'을 보완하고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착수보고회 이후 중간보고와 시의회와 시민 설명회,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내년 6월 최종 '마스터플랜'이 수립될 예정이다.
김충남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행사인 만큼 실질적으로 섬 주제를 선점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홍보 전략과 해외 참가국 유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기명 시장은 "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타 박람회와 구별되는 차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여러 박람회의 사례와 기본계획 상의 미비점 등을 분석해 섬박람회만의 차별화된 성공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돌산진모지구와 여수시 일원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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