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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북상...보령해경,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

기사등록 : 2022-09-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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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는 지난 1일 오전 3시 오키나와 남서쪽 약 360km 해상에서 시속 27km의 속도로 서진 중으로 오는 4일 전후에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보령해양경찰서] 2022.09.02 jongwon3454@newspim.com

보령해경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대조기 기간으로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고 조류 속도가 빠르며 추석 연휴가 겹침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해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관심 ▲주의보 ▲경보 등으로 구분해 알린다.

보령해경은 주의보 발령 시 파출소 옥외 전광판, 항내 정박선박의 계류상태 점검, 선주·선장 대상 위험안내문자 발송 및 취약해역 순찰을 강화하고 유관기관의 협조하에 도로전광판 등 안전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상 불량 시 관광객 스스로가 활동 자제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물 때 확인 등 안전수칙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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