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는 추석을 앞두고 유성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제수품을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시와 협약을 맺고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 대전충남세종본부 ▲KT 충남충북광역본부 ▲한국가스기술공사 ▲신협중앙회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 ▲한국특허기술진흥원 ▲대전도시 공사 등 7개 기업에서 1500여만원을 후원하며 뜻을 같이했다.
대전시는 추석을 앞두고 유성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제수품을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09.02 jongwon3454@newspim.com |
아울러 유성시장 상인회에서는 과일, 약과, 한과, 강정, 김 등 제수용품과 찬거리를 구매하는데 협조했다.
기업체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40여명은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으로 '한가위 안녕하심' 키트 200세트를 제작해 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역의 한부모 및 다문화 가정에 전달했다.
임묵 대전시 자치분권국장은 "최근 고물가와 감염병 위협 등으로 명절 나기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안이 되길 소망한다"며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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