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둔 4일 전통시장과 치안행정 최일선인 조치원·한솔지구대를 방문해 상인과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 시장은 판매되는 과일과 제수용품 등을 확인하고 물가상승에 따른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경청하며 시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전통시장을 방문한 최민호 세종시장 모습.[사진=세종시] 2022.09.04 goongeen@newspim.com |
이 자리에서 세종전통시장 상인들은 경기 장기침체와 더불어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여파로 명절 분위기가 예년 같지 않다고 하소연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 시장은 방문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대책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시 관계자에게 지시하고 상인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추석 명절기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추진하는 전통시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유예 방안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홍보도 당부했다.
이어 최 시장은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조치원·한솔지구대를 방문해 매년 명절 연휴기간에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현장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시장은 "명절 연휴에도 치안활동에 전념하는 경찰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과 경찰청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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